질병관리청은 참진드기 수가 평년 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발표하며, 야외활동시 주의를 촉구했습니다. 참진드기 물림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라임병 등 심각한 질병을 유발할 수 있으니, 안전한 여름철을 위해 예방법을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참진드기란 무엇인가?
참진드기는 바이러스, 세균 등 다양한 병원체를 전파하는 감염병 매개체로, 특히 SFTS, 라임병 등의 심각한 질병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로 초봄부터 가을까지 활동하며, 풀이나 나무 등 야외 환경에서 서식합니다. 참진드기 물림은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조기에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참진드기의 서식지와 활동 시기
참진드기는 주로 수풀이 우거진 곳에서 존재하다가 사람이나 동물과 같은 숙주가 지나가면 달라붙어 부착한 후 흡혈을 합니다. 참진드기의 활동은 봄부터 시작되어 9월에 가장 높은 밀도를 보입니다. 따라서 봄부터 가을까지 야외활동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참진드기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증상
참진드기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을 전파하는 감염병 매개체입니다. SFTS에 걸리면 고열, 구토, 근육통,설사,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혈소판 감소로 인한 출혈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감기몸살 증상과 유사.
SFTS 감염 가능성
진드기에 물린다고 해서 반드시 SFTS에 감염되는 것은 아닙니다.
질병관리청 조사 결과,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는 진드기는 0.5%의 최소 양성률을 보였습니다.
참진드기 물림 예방법
▶긴 옷 착용하기: 숲이나 풀밭에 갈 때는 긴팔 옷과 긴바지를 입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세요. 가능하다면 옷 끝을 양말이나 신발 안으로 집어넣어 참진드기의 접근을 막으세요.
▶ 진드기 기피제 사용하기: DEET, 피카리딘, 또는 퍼메트린을 함유한 해충 방지제를 피부나 옷에 뿌리세요. 특히, 퍼메트린은 옷에 사용하기 적합하며, 세탁 후에도 효과가 지속됩니다.
▶ 높은 잔디와 덤불을 피하기: 참진드기는 높은 풀과 덤불에서 많이 발견됩니다. 가능하면 이런 지역을 피하고, 등산로나 길을 따라 걷는 것이 좋습니다.
▶ 반려동물 관리: 반려동물도 참진드기에 물릴 수 있으므로, 정기적으로 방충제를 사용하고, 야외 활동 후에는 반려동물의 몸을 잘 살펴 진드기가 붙어있지 않은지 확인하세요.
▶ 밝은 색 옷 입기: 밝은 색 옷을 입으면 참진드기를 더 쉽게 발견할 수 있어 제거하기 편합니다.
▶ 야외 활동 후 몸 검사하기: 집에 돌아온 후에는 바로 목욕을 하고 옷을 갈아입으세요. 몸과 옷에 붙은 참진드기를 제거하기 위해 옷을 높은 온도에서 세탁하고, 몸을 잘 살펴 참진드기가 붙어있지 않은지 확인하세요.
참진드기의 위험성, 증상 및 예방법 등을 자세히 알려드렸으니, 여름철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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